윤창호법 시행 이후...충북 음주 사고 늘었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충북 음주 사고 늘었다
  • 박상철
  • 승인 2021.10.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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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음주사고 743건...2019년보다 9.4% 증가

윤창호법 시행 이후 충북에서 오히려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743건이다.

이는 2019년 679건보다 9.4% 증가한 수치다. 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입건된 건수도 2019년 169명에서 지난해 203명으로 20.1% 나 늘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4461건의 사고가 발생해 72명이 사망했다. 이어 서울(2307건), 충남(1110건), 경북(1078건), 경남(1008건)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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