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한우유전자원센터가 한우의 혈통개량 등을 하는 연구시설로 환원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2011년 완공돼 그동안 전문 인력과 장비, 비용 문제 등으로 제기능을 못했다.
2012년부터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통해 보은옥천영동축협 생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보은군은 임대계약이 끝나는 내년 이 곳을 본래의 연구시설로 되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 충북대 산학연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수정란생산연구소, 유전분석시스템 전문업체 등과 접촉하면서 구체적인 운영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조만간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을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할 것"이라며 "보은한우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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