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 유사
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 유사
  • 이규영
  • 승인 2021.10.1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개발명 CT-P13)가 오리지널의약품(인플릭시맙) 만큼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성분의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인 것이다.

셀트리온은 14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에서 램시마의 정맥투여 장기 안전성과 효능 관찰 연구 최종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AOCC는 염증성 장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치료, 임상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들은 한국과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 질환(IBD), 강직성척추염(AS) 환자 736명을 대상으로 5년간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램시마를 정맥으로 투여받은 환자군과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해 투여받은 환자군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양 집단 간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는 올해 7월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됐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얀센의 레미케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쓰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