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 제조업·비제조업 체감경기 '호전'
11월 충북 제조업·비제조업 체감경기 '호전'
  • 이규영
  • 승인 2021.1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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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청주시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11월 충북지역 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모두 호전됐다. 업황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3'으로 전월(88)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 경영 상황의 판단과 전망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수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제조업의 매출 BSI는 '103', 자금 사정 BSI는 '87'로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 8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 BSI는 '78'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8.9%), 원자재 가격 상승(23.9%), 불확실한 경제상황(11.3%)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 역시 '68'로 전달(59)보다 9포인트 올라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 역시 인력난·인건비 상승(23.6%)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내수부진(12.6%), 불확실한 경제상황(11.0%)이었다.

조사는 이달 15∼19일 도내 441개 업체(제조업 261곳, 비제조업 180곳)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 업체는 410곳(제조업 237곳, 비제조업 17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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