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견인한 기업인들 '한 자리에'
충북 수출 견인한 기업인들 '한 자리에'
  • 박상철
  • 승인 2021.12.1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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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58회 무역의 날 충청북도 기념식 열려
수출의 탑 68개사, 수출유공자 포상 44명 수상

충북 수출을 견인한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4일, 충북도는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충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인과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68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식과 수출 유공자 44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수출의 탑은 ㈜에코프로비엠이 8억불탑을 ㈜광메탈, 더블유씨피(주), 국제종합기계(주)가 각각 1억불탑을 ㈜넥스플렉스가 5천만불 탑을 수상하는 등 총 6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억불 탑을 받은 ㈜에코프로비엠은 리튬 2차전지의 핵심인 양극화 소재의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충북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1억불 탑을 받은 국제종합기계(주)는 농업용 기계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독일을 필두로 유럽에서 꾸준히 수출비중을 넓혀가고 있으며 미국 내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충북도
사진=충북도

 

이어 수출 유공자로는 동탑산업훈장에 스템코(주) 이도히데오 대표를 비롯해 부단한 노력으로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인 44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도히데오 대표는 LCD컬러필터, PDP용 재료 개발 등 30년간 디스플레이 기술 최전선에서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탑프라 이종엽 대표는 2000년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카트리지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지난해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 1년 만인 올해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돼 단시간 내에 큰 도약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수출공로를 인정받은 (주)솔레온 대표이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주)참옻들 대표이사 등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LS ELECTRIC(주) 공장장 등 22명이 도지사 표창을, ㈜와이엠텍 상무 등 6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향후에도 기계, 전기전자, 화학 등 히든품목 수출확대와 수출 희망·유망기업 발굴 지원, 수출품목 다변화, 히든품목의 수출비중 확대 등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증가율은 5.4% 감소했지만, 충북은 12.8%가 증가해 수출증가율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출의 탑 및

유공 표창자 명단

사진=충북도
수출의 탑 수상업체 명단 (68개사)-1 / 사진=충북도
사진=충북도
수출의 탑 수상업체 명단 (68개사)-2 / 사진=충북도
사진=충북도
유공자 표창자 명단 (44명) / 사진=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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