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원, 헬스케어 500억원 매입...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매입 규모는 셀트리온이 총 54만7946주로 10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3854주로 500억원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020년 12월 7일 40만3500원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해 6일 종가 18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020년 12월 22일 17만9200원 최고가를 기록한 뒤 6일 7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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