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 체결
제천에 본사를 둔 엔지켐생명과학이 한미약품과 ‘ZyCoV-D(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pDNA(플라스미드 디옥시리보핵산) 방식의 자이코브-디 백신은 지난해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에서 12세 이상 접종 가능하게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자이더스와 자이코브-디 제조 라이선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은 기술이전과 생산설비 최적화가 완료되는 대로 한미약품과 상업생산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 시 곧바로 본생산에 착수하게 되며 올해 2분기부터 대량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두 회사의 연간 생산 목표량은 약 8000만 도스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연간 8000만도즈 이상의 pDNA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판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