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서 최고 수준 동물모델 연구한다
충북 오송서 최고 수준 동물모델 연구한다
  • 이규영
  • 승인 2022.0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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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구축 세미나

앞으로 충북 오송에서 최고 수준의 동물모델 및 평가기술 확보가 가능해진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12일 충청북도 C&V센터에서 실험동물센터의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시설 구축을 위한 기공식 및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에 환영사, 축사 및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마모셋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발전세미나를 진행했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15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202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소형원숭이(마모셋) 사육시설 및 실험실, 생물학적 3등급(ABSL3)시설 및 인간화 마우스 평가시설 등 세계적인 첨단동물모델 평가 시설이 구축된다. 

KBIOHealth의 실험동물센터는 그동안 세계적 의료제품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소형원숭이 마모셋 번식군 체계 확립, 인간화 마우스를 활용한 감염병과 종양모델 등 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유효성평가 기술 서비스를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구축해 왔다.  

이러한 첨단 인프라를 통해 의료제품의 강국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앞으로 최고 수준의 동물모델 및 평가기술 확보, 국내외 공동연구 수행 및 임상지원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재생의료 등 최첨단분야 수요증대를 충족하기 위해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의 건립은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또 고부가가치 첨단 의약제품개발의 가속화를 지원 할 공공 CRO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미래 새로운 성장 의료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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