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39명 처방...부작용 ‘0’
먹는 코로나 치료제 39명 처방...부작용 ‘0’
  • 박상철
  • 승인 2022.0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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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3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8명 처방·투약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이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총 39명에게 처방·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송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에서 9명의 재택치료자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모두 39명의 환자가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그중 재택치료자 3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8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개별적인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최초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 9명은 차이는 있지만, 투약 전에 비해 증상 호전을 보이는 확진자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까지 접수된 팍스로비드 부작용 신고는 0건이며, 임상실험에서 관찰된 부작용은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 근육통 등으로 대부분 경미했다"면서 "먹는 치료제는 입원 또는 사망을 8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가 구매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 2만1000명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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