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코프로’ 맞손...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정부-에코프로’ 맞손...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 박상철
  • 승인 2022.0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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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 ON' 시즌2 첫 프로젝트 에코프로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국무총리실
사진=국무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기업에 이어 중견기업 에코프로와 청년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19일, 정부가 '청년희망 ON(溫, On-Going)' 시즌2 첫 프로젝트로 2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에코배터리 포항 제2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에코프로가 향후 3년간 총 3000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업해 양극재(에코프로BM), 온실가스저감(에코프로HN), 벤처캐피탈(아이스퀘어 벤처) 등 8개 가족사를 보유한 환경·에너지 소재 산업 기업이다.

간담회에서 에코프로는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총 2800명, 3년간 벤처투자를 통한 생태계 조성에 의한 200개를 포함해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에코프로가 비수도권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균형발전 차원에 더 큰 의미가 있어 범정부 차원의 지원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 총리는 "중견 기업인 에코프로가 3000개의 일자리를 약속한다는 것은 대기업으로 보면 몇만 개의 일자리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특히 미래 신산업의 성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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