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오송서 바이오 신소재 공동개발
다쏘시스템, 오송서 바이오 신소재 공동개발
  • 이규영
  • 승인 2022.02.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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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 메타바이오메드와 협약

 

다쏘시스템이 한국세라믹기술원, 치과 및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 신소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이달 23일 충북 오송 메타바이오메드에서 진행된 협약을 계기로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내 산업체의 기술 지원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 개발 ▲개발 기술 실용화 및 연구지원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소재 개발 연구를 중심으로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 내 산업체에 바이오산업과 세라믹 소재 융합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RMGI(Resin Modified Glass Ionomer) 및 치과용 세라믹 소재 등 융합바이오세라믹 소개 개발을 통한 관련 산업의 성장 동력 창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RMGI는 치의학에서 사용되는 레진과 충전재로 활용되는 글라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의 장점을 합친 소재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해 융합 바이오 세라믹 소재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국내 치과 재료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과 함께 RMGI시멘트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발걸음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의료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해 심장과 뇌, 신장, 피부, 소화기관 등 신체부위별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3D 모델을 통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및 세라믹 산업 융합 기반의 새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신사업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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