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어령 전 장관 애도 물결...청주서도 마련
故 이어령 전 장관 애도 물결...청주서도 마련
  • 박상철
  • 승인 2022.0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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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초정리 '책의 정원 초정리에서' 애도 행사 열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명예위원장을 지낸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애도하는 행사가 청주에서도 열린다.

청주문화원 등에 따르면 '이어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들의 모임'은 2일 오전 11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뒤 ‘책의 정원 초정리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날을 기념하는 애도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변광섭 청주대 교수 등이 주도하고 청주문화원이 후원한다.

이날 고인의 저서 100여 권을 전시하고 고인이 떠나는 길을 청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춤과 노래, 분향 등으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화여대 명예석좌 교수)이 암 투병 끝에 지난 26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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