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 2300억'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
'생산유발 2300억'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
  • 이규영
  • 승인 2022.03.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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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7일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옥천군과 충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2015년 착공해 지난해 12월 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일원에 357천㎡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 박형용, 황규철 충청북도의회 의원,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충북도는 총사업비 517억원 중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18억원을 지원, 분양가를 인하하는 등 입주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중국 상해에서 철수한 도내 최초 국내 복귀 기업인 ㈜코뿔소 등 총 28개의 우수 기업을 유치해 분양율 100%를 달성했다.

입주할 업체는 자동차 부품 관련 9곳, 식품제조 6곳, 금속 관련 5곳, 의약품 제조 2곳 등이다.

작년 4월 청양식품이 입주한 후 지금까지 10곳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4곳은 공장을 짓고 있고 14곳은 올해 말까지 입주한다.

산단을 통해 생산유발 2300억원, 신규 고용 창출 1500명의 경제적 효과가 전망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옥천 테크노밸리산업단지 준공은 단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옥천군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로 상대적으로 침체된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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