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스피 시총 2위 탈환
‘SK하이닉스’ 코스피 시총 2위 탈환
  • 박상철
  • 승인 2022.03.1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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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90조2723억원
LG엔솔 88조1010억원 2조 격차

SK하이닉스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탈환했다.

17일 오후 3시25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7500원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됐다. 시총은 90조2723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 올라 37만6500원에 거래돼 시총 88조1010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간 시총 차이는 약 2조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SK하이닉스는 LG엔솔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월27일부터 시가총액 순위 3위로 밀려 있다가 약 한달 반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LG엔솔은 지난 11일 코스피200 편입 이후 공매도 타깃이 되면서 연일 최저가를 경신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LG엔솔 시총은 상장 이후 30조원 가까이 빠졌다. 지난 1월 27일 118조원으로 상장하자마자 2위에 올랐다가 이날 88조원대로 주저 앉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발 반도체 훈풍으로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와 2분기 매출액이 각각 11조3000억원, 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00억원, 4조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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