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출마 선언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출마 선언
  • 박상철
  • 승인 2022.03.21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오제세 예비후보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충북지사 선거 출마 선언은 같은당의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에 이어 두 번째다.

오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과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며 "오로지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시대가 가고 충청권 시대가 열리면서 충북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부로 신수도권 시대의 새로운 충청권을 열어갈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도 발표했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윤석열 대통령 7대 공약 실현 ▲청주 북·중·남부권 관광인프라 조성 ▲문화예술타운 조성 ▲권역별 농촌·농업 혁신 클러스터 확충 등이다.

청주가 고향인 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뒤 지난해 8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충북지사 후보로는 박경국·오제세 예비후보 외에 경대수 전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 이종배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