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는 23일 충북지역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소부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소부장 핵심품목의 자립화·글로벌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역량있는 도내 소부장기업 집중 육성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추진된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 기술개발 난항 해소 및 생산개발 역량을 확보했으며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기업 2020년 대비 매출 24%, 수출 5.95%, 고용인원 16%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전문기업 확인 신청 종합컨설팅 지원 1개사 당 300만원, ▲전문기업 대상 공급안정화 및 사업화 패키지 지원 1개사 당 2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패키지 지원은 작년보다 900만원 증액됐으며, 이를 통해 소부장 전문기업 생산 공급 안정화 및 보유 기술사업화를 위해 컨설팅을 추가 지원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김상규 원장은 “2021년도부터 도내 소부장기업을 대상으로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 결과 상당수 기업의 매출이 향상됐고, 소부장 분야 전문성을 확보해 도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가시적인 소부장 전문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충북 소부장 산업육성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청대상 기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충북도 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 중소, 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부장 전문기업 대상 공급안정화 및 사업화 패키지 지원은 4월 14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 신청 컨설팅은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www.cbis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