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충북과기원)은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큰 전환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 강화를 목표로 2022년 충북 자동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자동차기업이 미래차전환에 능동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고 있다.
이에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생존과 위기를 대응하고,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미래 자동차로의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선도적 대응을 위하여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과제를 모집 한다.
2022년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과제유형은 자율주행, 미래차부품, 특장차, 드론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자유 공모과제로 진행되며, 지원규모는 지난해 보다 증액된 과제 당 최대 1억7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충청북도 자동차 및 수송기계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자동차 관련 기술개발 및 제품 성능강화 등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대상 기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충청북도 내 본사, 사업장, 공장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및 수송기기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전후방산업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 김상규 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미래차로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충북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인증, 사업화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친환경 미래 자동차부품시장을 선도하도록 도내 기업을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4월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충북 과기원 과제관리 시스템(bizon.cbist.or.kr) 등록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기원 홈페이지(www.cbis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은 도의 지원으로 2020년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총 10억원을 도내 기업에 지원했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R&D 지원(미래차 부품, 특장차) 9개사, 컨설팅 4개사가 지원받았으며, 미래모빌리티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충북과기원의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은 매출 증가, 수출, 고용, 지식재산권 취득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