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한가 이유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한가 이유는?
  • 박상철
  • 승인 2022.03.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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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 동등성 입증

오송 소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유는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HD201’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동등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전 거래일보다 2160원(+30%) 오른 9360원을 기록했다.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역시도 전날보다 4200원(+29.79%) 올라 1만8300원을 찍었다.

HD201은 로슈사에서 개발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에 처방되는 제품이다. 

이번 HD201 임상 3상은 12개 국가에서 502명의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HD201과 허셉틴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3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품목허가 승인 후 유럽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해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항체 신약 등을 주로 개발·생산하는 제약사다.

싱가포르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로서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 일부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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