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완료자 대상 14일부터 실시
14일부터 충북지역 내에서 60세 이상(196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행한다.
충북도는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대상자는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도내 지정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부터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4차 접종 시 mRNA백신(모더나·화이자) 외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60대 이상 사망자가 전체의 94.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고령층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은 최근 6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3월 첫째 주 16.57%에서 4월 첫째 주 21.3%로 증가했다.
전날 자정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589명 중 60세 이상은 무려 543명(94.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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