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노하우, A부터 Z까지 전격 공개
임상시험 노하우, A부터 Z까지 전격 공개
  • 이규영
  • 승인 2022.05.0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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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서 호주 임상세미나 개최
1~4상 임상시험부터 세금혜택까지 한눈에
호주임상세미나에 참여한 국내외 유수의 연구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주임상세미나에 참여한 국내외 유수의 연구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주에서의 초기 임상연구에 대해 속도와 품질,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호주 임상세미나'가 9일 오송 베스티안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와 베스티안재단, 주한호주대사관, 호주 빅토리아주정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호주 내 초기 임상연구를 위한 대면 포럼으로 주요 전문가들로부터 임상진행 과정에서 필수로 알아둬야 할 주요 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박래리홍(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기획이사) 나손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에 대해 소개하며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각 기업들의 관계를 통해 회원사가 공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win-win 전략 구축을 노력한다"며 "병원,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으로 충북을 넘어서 바이오헬스산업의 부흥을 이끌 계획으로 각 기업의 다양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주제로는 호주 임상시험의 이코시스템에 대해 오필(Opyl)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그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환자를 유치, 임상시험에 매칭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디지털 모집 솔루션인 'Opin'을 소개했다. Opin은 임상시험 대상자로 적절한 환자 등을 전 세계적으로 모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노보텍 김유니 선임이사는 노보텍에 대해 설명하며 임상 CRO 서비스 제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노보텍은 11개 지역에 사무실을 보유하고 주요 의료기관과 사이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임상시험과 생물학적 동등성 연구를 포함해 3700개 이상의 임상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로는 '보다 신속한 호주에서의 임상시험 1상 진행'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제퍼리 왕(Jeffery Wong)씨는 발표를 통해 Nucleus Network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전 세계 임상시험 참여자를 위해 모든 유닛(200병상 이상)에서 광범위한 초기임상 시험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를 수행한다. 또 호주 최대의 1상 제공업체로 주요 도시 내 클리닉을 설립하기도 했다.

BioAgilytix company 360biolabs의 안젤라 루틱(Angela Luttick) 부사장은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을 통해 분자 및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기업에 연구개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BioAgilytix company 360biolabs는 BioAgilytix LLC의 호주 자회사로서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의 연구소와 함께 기업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임상시험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호주에서의 임상시험 진행 : 사업체 구축과 R&D 인센티브' 와 관련해서는 블레어 루카스(Blair Lucas) Acclime 파트너가 발표에 나섰다.

Acclime는 호주에서 전문 회계, 세무, 재정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생명과학과 관련한 회사들이 호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세금 인센티브를 받는 것을 지원한다.

그는 "외국인 투자 및 현지 소유 기업이 적극적인 기업 설립을 통해 호주 지역 최고 수준의 전문 표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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