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관계자,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방문
인니 정부 관계자,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방문
  • 이규영
  • 승인 2022.05.2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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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
임상시험, 인허가 관련 사항 등 논의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 일행과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외 임직원. / 큐라티스

 

큐라티스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자사 백신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앞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의 임상 시험과 인허가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큐라티스의 지난 인도네시아 방문에 따른 후속 회담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구체적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위해 임상 연구 실무진을 현지에 추가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큐라티스의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2021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이다.

일반 mRNA 백신과 비교해 더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PEG 성분 미포함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QTP104 코로나19 백신은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기본 접종 1상 임상 시험을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으며, 백신 투여 뒤 임상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올 2월 국내 최초로 부스터샷 임상 시험 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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