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 증설 확정"
노영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 증설 확정"
  • 이규영
  • 승인 2022.05.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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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26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다"고 밝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전날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후보는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이고 M17라인 직접 고용 인원은 3천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천500명가량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M17라인의 총사업비는 25조∼30조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약 883억원의 법인세를 냈고, 내년은 1천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M17라인이 증설되면 법인세 납부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17라인 증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경기 이천의 낸드플래시 메모리공장 모두 (청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충북이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 강국 한국의 반도체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저는 SK뿐 아니라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이재용 삼성 회장 등 국내외 재계 인사들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에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4대 그룹의 신규투자 계획 중 100조원 유치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200만명 신수도권 충북,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공동체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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