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인 사옹원이 15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창립 27주년 기념 및 공장 준공식을 했다.
이 기업은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맹동면 일원에 362억원을 들여 1만9544㎡ 규모의 신공장을 건립했다.
사옹원은 그동안 음성군 대소면에서 공장을 운영했고, 국내·외 한식 가정간편식 수요증가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장을 추가 건립했다. 본사도 신공장으로 이전한다.
또 공장 신설로 214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사옹원은 1995년에 설립한 전통 한식 가정간편식을 만드는 식품기업으로 식품업계의 강자다. 대기업 단체급식을 비롯해 일반 유통, 홈쇼핑 등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전통 한식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사옹원 맹동 공장 신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일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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