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FITI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 이규영
  • 승인 2022.06.16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TI시험연구원 서울본원.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서울본원. / FITI시험연구원

 

충북 오창에 분원을 유치한 FITI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과 신뢰성 기반구축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FITI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혁신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이다.

선정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미래차 전장부품 분야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력양성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기술 선점 지원을 추진한다.

최근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차 제어에 사용되는 전자제어 시스템의 개수와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ISO 26262 인증을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과 부품산업 기술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99억 7000만 원 포함 약 200억 원을 지원받아 충주기업도시에 부지면적 2만 3828㎡, 연면적 2,310㎡(지상 1층) 규모의 미래차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기능안전·신뢰성 지원센터 구축 ▲전장부품 기능안전·신뢰성 시험평가를 위한 제어부품 기능안전, S/W 기능안전, 차량가상환경 주행평가, E-파워트레인 이차전지 성능평가 장비 등 13종 구축 ▲전장부품 전주기 기술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전장부품의 기능안전과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미래차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