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청주시민 400명 배우의 길 터줬다
청주대, 청주시민 400명 배우의 길 터줬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7.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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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김수현아트홀서 청주액터스 수료식 및 발표 공연 예정
청주대는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수료식을 오는 30일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심화과정 연극 ‘리투아니아’를 연습하는 배우들의 모습. 사진=청주대 제공.
청주대는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수료식을 오는 30일 김수현 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심화과정 연극 ‘리투아니아’를 연습하는 배우들의 모습. 사진=청주대 제공.

 

청주대가 오는 30일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청주시가 함께 진행한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사업은 기초과정을 통해 연기 이론과 시나리오 리딩 등 다양한 연기실습을 진행해 36명의 6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심화과정에서는 연극 수업으로 작품 ‘갈매기’, ‘비듬’, ‘리투아니아’를 선정, 수강생들의 연습 결과를 수료식에서 발표한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연극영화학부)는 “연기자 인력양성과정을 통해 청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단역과 보조출연을 통해 고용·일자리 창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청주를 찾는 촬영팀에게 좋은 제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상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과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8월 20일 하반기 개강식을 목표로 현재 7기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급과정, 심화과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연기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해 단편영화를 제작, 기획, 연출, 촬영, 편집 등 실제 영화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영화 촬영 현장의 경험을 습득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액터스 수강생은 2017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6기를 포함해 4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들을 양성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주액터스 수료생들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영화 ‘타이거마스크(염정원 감독, 조한선 주연’, OCN드라마 ‘우월한 하루’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는 드라마 및 영화 총 41편에 1100여 명이 단역 및 보조배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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