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많은 비가 내려 유입량이 늘어난 충주댐이 수문을 열어 초당 15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31.8m로 제한 수위 138m에 근접해 있다. 충주댐의 만수위는 145m, 홍수기 제한 수위는 138m다.
충주댐은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6개 수문을 열어 초당 1500t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충주댐 수문 방류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현재 음성, 제천, 충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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