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았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6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수목제거 46건, 강풍 안전 조치 6건, 붕괴 우려 조치 2건, 도로 침수 2건, 침수우려 조치 1건, 토사 유실 1건, 차량 침수 1건, 배수로 정비 1건, 기타 2건이다.
이날 오전 0시22분께는 청주대 기숙사 창문이 강풍으로 깨지는 일도 발생했다.
청주시 봉명동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고, 진천군에서는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었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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