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처음 건설되는 철도역 명칭이 '연풍역'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괴산군 지명위원회는 연풍면 원풍리에 들어설 중부내륙철도 313역 명칭을 '연풍역'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역이 연풍면에 위치한 데다, 인근에 중부고속도로 연풍나들목(IC)이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앞서,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의 설문조사(1천374건)에서도 '연풍역'이 67.6%(929건)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연풍역 이외에 '연풍조령산역', '괴산연풍역', '김홍도역', '괴산역'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연풍역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풍역 명칭은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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