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K-마켓' 설립, 136개 매장 운영..충북기업 베트남 판로 지원 기대
충북도는 19일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을 충청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고 명예대사는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K-마켓'을 설립, 베트남 전역에서 1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 간 통상 분야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재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겸임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가 다양하다.
도는 고 명예대사 위촉으로 베트남 지역의 투자 유치와 수출 통상, 교류 협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명예대사는 "아시아태평양 한상 회원들을 통해 농산품은 물론 충북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고상구 명예대사의 협조로 충북 농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 지역과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7개 분야 11개국 30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 기업 홍보, 투자 유치, 신규 교류지역 개척 등 각 분야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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