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페스티벌, 농특산물 6억원어치 판매
음성명작페스티벌, 농특산물 6억원어치 판매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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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페스티벌 농산물 판매거리.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명작페스티벌 농산물 판매거리.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치른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농특산물 6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명품작물 르네상스'를 주제로 지난 5~9일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직판장에서는 고추·화훼·인삼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0년 꽃잔치, 청결고추축제, 인삼축제를 하나의 축제로 통합했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리지 않았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농촌의 사계절을 표현한 주제공연, 공모로 제작한 MZ포토존, 축제장 잔디에서 즐기는 팜크닉, 가을밤 야외에서 즐기는 명작극장 등 새로운 시도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는 '보물곳간을 열어라'였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곳간 열쇠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보물곳간의 열쇠를 찾은 관람객들은 곳간 문이 열릴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마지막 날 열린 올해의 음성명작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한봉걸(복숭아) 농가가 영예를 안았다. 농산물 체험부스 운영 평가에서는 최우수에 생극면, 우수에 원남면, 장려에 대소면이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첫 번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기획실무위원회를 비롯해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 군 직원들의 정성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이름처럼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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