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유산균 김치발효 기술 민간 기업 이전
충북농기원, 유산균 김치발효 기술 민간 기업 이전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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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김치 발효 특허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농기원의 특허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Lactobacillus fermentum)을 김치에 첨가하면 신맛은 천천히 상승하고 항산화능, 총폴리페놀, 총플라보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증가한다.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한 종류로, 면역과 장 기능 개선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미생물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전할 민간 기업은 청주시 낭성면의 장류 생산업체 옥샘정이다. 매년 김장철 김장 체험 행사를 여는 이 업체는 올해 김장 체험 행사부터 특허 유산균을 첨가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특허 유산균은 지난해 괴산 김장축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옥샘정을 통한 유산균 발효 김치 양산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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