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 4조원 투자키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 4조원 투자키로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12.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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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도와 4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창공장을 증설에 나섰다.

19일 충북도청에서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투자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1·2공장 내 시험생산시설과 양산시설을 추가 구축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인원도 1800명 증가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이방수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역 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 768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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