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대출 보증료 50% 인하
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대출 보증료 50% 인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2.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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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통해 대출한 소상공인 보증료 부담 절반 감소 전망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이 소상공인 대출금 보증료를 50% 내리기로 했다.

신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경영 위기를 겪는 충북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지원 확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보는 평균 1.0%인 보증료율을 앞으로 0.5%로 인하할 방침이다. 신보를 통해 대출한 소상공인들의 보증료 부담이 절반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신보의 보증으로 1억 원을 대출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연 100만 원의 보증료를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7,000억 원을 보증하려던 신보는 이를 7,7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신보를 통한 저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이와 함께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신보 보증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을 1년 단위로 연장해 주는 한편 충북도의 이차보전 정책자금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융자 한도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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