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창업 후 손익분기점까지 평균 15.3개월
1인 창조기업 창업 후 손익분기점까지 평균 15.3개월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3.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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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1인 창조기업은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까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까지는 평균 15.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2020년 기준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SBR)에서 1인 창조기업으로 분류된 모집단 91만7,365개사로부터 표본 추출한 5,0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일반 현황(10개), 1인 창조기업 창업 현황(23개), 기업 운영 현황(21개), 지원 정책(8개) 등 총 6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이러한 증가는 모집단인 통계청의 「2020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에 그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가구 내 사업체인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새롭게 포함된 영향으로, 단순 시계열 비교가 어려운 점이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8.4%),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249,623개), 서울 24.7%(226,622개), 부산 6.2%(56,507개), 경남 6.0%(55,019개), 인천 5.2%(47,713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이 57.1% (523,958개), 비수도권이 42.9%(393,407개)를 차지하였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 [제공=중소벤처기업부]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되었으며,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이며, 기업 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법인기업(12.8%)보다 개인사업체(87.2%)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거래처로는 ‘개인 소비자(BtoC)’가 6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업체(BtoB)’ 33.2%, ‘정부·공공기관(BtoG)’ 3.1% 순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21.3%), ‘정책 영향’(9.5%), ‘생계 유지’(7.8%) 순으로 높았으며,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조사되었다.

또한 창업 후 첫 매출 발생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기간은 평균 15.3개월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http://www.mss.go.kr) 또는 창업진흥원 누리집(http://www.kise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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