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명물 '잠계탕'을 아시나요?
충주 명물 '잠계탕'을 아시나요?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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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과 상백피 넣은 여름 보양식...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개발,상품화 해

[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뽕잎과 상백피를 이용한  '잠계탕'을 개발해 화제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잠계탕'을 최근 상표출원과 함께 지역 음식업소 2곳에 기술이전해 상품화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당뇨예방 음식 상품화를 주제로 개발한 잠계탕은 당뇨예방 효능이 있는 뽕잎과 상백피를 닭과 접목한 음식이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잠계탕'(사진=153낙지와 박이야기)

뽕잎과 상백피는 당뇨, 뇌졸중 예방, 혈압 강하, 고지혈증과 비만 억제, 노화 억제, 장기능 활성화와 변비 개선, 발암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닭과 잘 어우러져 여름철 훌륭한 보양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잠계탕 상품화 업소는 충주시 용산동 '153낙지와 박이야기'와 중앙탑면 '중앙탑오리집'두 곳이다. 사업장별로 잠계탕을 특화시켜 상품화했다.

중앙탑오리집 잠계탕은 상백피, 뽕잎, 누에가루, 뽕잎소금을 활용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153낙지와 박이야기 잠계탕은 상백피, 뽕잎, 해물류(낙지·전복·꽃게 등)가 첨가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충주 대표 특화음식으로 정착하기 위해 153낙지와 박이야기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중앙탑오리집은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잠계탕 할인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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