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안 부럽네"...세종 '쁘띠테라스' 인기
"샹젤리제 안 부럽네"...세종 '쁘띠테라스' 인기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8.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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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테라스 거리로 조성될 세종시 3-1 생활권 상가분양이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테라스 거리에는 유럽스타일의 테라스 형 상가들이 지어져 레스토랑,카페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테라스 거리가 완공되면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남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세종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 상가 디자인이나 위치를 문의하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세종시 최초 프렌치 테라스 상가 ‘쁘띠테라스’도 각광 받고 있는 상가 중 하나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세종시 대평동에 자리한 모델하우스를 찾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며 분양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쁘띠테라스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거리로 노출된 1층 상가다.  전면이 테라스로 조성돼  거리 유동인구의 방문이 유리하고 상가 활성화도 빨라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국내 대표 테라스 상권으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 정자동 카페거리도 길을 따라 늘어선 테라스에 커피 전문점, 브런치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지속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다.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쁘띠테라스가 자리한 상권은 업종 제한이 없는, ‘먹자 상권’이나 ‘유흥 상권’으로 조성돼 거리를 따라 조성되는 테라스 상가의 장점이 극대화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가깝게 대림e편한세상, 중흥S클래스, 대방디엠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 걸어올 수 있고 금강수변공원과 종합운동장(예정)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고 있다. 또 3-1생활권은 대전진출입로에 위치해 향후 세종시에서도 외부 인구 유입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입지다.

타 상가와 비교해 쁘띠테라스가주목받는 이유 또 하나는 임대창업 컨설팅 전문 기업인 ㈜AK비즈니스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해 임대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AK비즈니스파트너스는 상권 분석부터 임대창업 맞춤 컨설팅, A급 브랜드 유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상가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임대수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쁘띠테라스 관계자는 “세종시 최초로 프렌치 테라스 컨셉을 적용했고 ㈜AK비즈니스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해 차별화를 꾀했다"며“준공과 함께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물론 '쁘띠테라스'가 3-1생활권과 세종의 대표 테라스 카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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