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기업명을 딴 도로명으로 화제가 됐던 일명 '엘지로'가 8일 완전 개통됐다.
청주시는 8일 오후 흥덕구 외북동 청주산업단지 인근에서 '엘지로~대신로 구간'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잔여구간 90m와 지구 내 도로 1.1㎞를 포함한 1.19㎞로 첫 삽을 뜬 지 4년여 만에 완공됐다.
한편 충북도가 시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3.65㎞는 지난 1월 25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4.37㎞의 '엘지로'가 완전체로 탄생됐다.
시는 엘지로 개통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청주역~옥산, 청주~오창 등의 교통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오창 구간의 경우 엘지로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이 도로는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입주 예정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년 앞당겨 완공했다.
한편 개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이웅범 LG화학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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