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기센터, 최고품질 '대보벼' 수확 시기 소개
청주농기센터, 최고품질 '대보벼' 수확 시기 소개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6.09.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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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수확시기 '이삭 팬 후 45일∼50일경'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최고품질 '대보벼'의 알맞은 수확 시기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대보벼는 올해 정부 보급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 관내 벼재배 면적의 31%인 3250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대보벼는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싸라기 발생이 많아져 완전 쌀 비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맞은 수확 시기는 눈으로 보아 한 이삭의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이삭 팬 후 45일∼50일경 수확해야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인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가령 이삭 팬 시기가 8월 15일이라면, 수확 시기는 45일∼50일 이후인 9월 30일∼10월 05일이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수확해야 한다.
 
 농기센터 작물환경팀 관계자는 “최고품질 쌀 대보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후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적정온도에서 건조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대보벼는 쌀 수확량 10a당 593kg정도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등에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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