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
을지대병원, 노사 협상 타결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6.1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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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을지대학교병원 노조는 근로조건 개선 등을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16일만에 병원 측과 협상을 타결하고 오는 14일 오전 7시 업무에 전원 복귀한다.

11일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사양측이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조정회의를 통해 협상을 벌인 결과 이날 아침 임금총액 8.37% 인상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액 8.37% 인상 △상여금 및 각종수당 2년간 단계적 통상임금 포함 △직책수당 전 직종 0.35% 인상 △기본적인 노조활동 보장 등이다.

황인택 원장은 “파업 기간 동안 지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노사협력을 통해 조속한 병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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