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수의학과 이해미루 씨가 지난 3~4일까지 서울대에서 개최된 '2016년 한국독성학ㆍ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해미루 씨는 ‘담배연기 물질에 노출 시 ROS-ER stress 경로를 통한 인간태반세포 JEG-3의 세포의 성장과 간엽세포의 상피전이에 대한 영향(Treatments with cigarette smoke components altered the cell growth and epithelial mesenchymal transition of JEG-3 human placental cells via ROS-induced ER-stress pathway)’인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씨의 연구는 담배 연기 내 단일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벤젠 아이소프렌이 태반암세포의 세포 분화 증식과 전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담배 연기가 인체 내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원인 물질 중 하나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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