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보은 투표소 화재..10여분 만에 진화
<4.13총선> 보은 투표소 화재..10여분 만에 진화
  • 정준규 기자
  • 승인 2016.04.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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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뉴스 정준규기자]  20대 총선 투표일인 오늘 오전 8시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태워 나르기 위해 동원한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보은군 보은읍 성주리의 한 투표소 앞에 정차해 있던 투표소 운행차량에서 시작돼, 소방서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량에 있던 유권자 A씨 등 4명과 공정선거지원단 2명은 이미 투표소로 들어가 있어 화를 면했다. “버스 앞 선반에서 갑자기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버스 운전사의 말을 토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는 충북 충주시 칠금동 제5 투표소에서 K씨(83)가 몰던 승용차가 투표소 입구 계단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유권자와 투표 종사원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투표장을 찾은 K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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