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교류의 장 '성황'

'중소기업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이어진 '독일·유럽 시장진출' 특별 강연

2016-12-14     박상철 기자

[세종경제뉴스 박상철기자] ‘2016년 4분기 충북중소기업인 시상식 및 경제단체 송년세미나’가 14일 오후 5시 선플라자컨벤션 니베우스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이태희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장, 연경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장 등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남창현 정무특보는 인사말에서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시 충북도가 앞장서 기업인 여러분들을 적극지원 하겠다”며 “충북도가 4%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박용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환영사에서 “금년 중소기업은 한진해운사태·철도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내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임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느낄 수 있었던 현장에 대한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께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곧바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충북중소기업인상 ㈜지엘컴퍼니 김성옥 대표, 신한모방(주) 이영기 대표(2명) △모범여성기업상 ㈜한국펄프 이경희 대표(1명) △유망창업기업인상 ㈜이시티 유재경 대표, ㈜휴코 심문숙 대표, 테바테크 권명주 대표(3명) 등이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다음으로 장현국 충북비지니스센터장의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방안’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장 센터장은 “유럽의 중심인 독일에 먼저 진출해야 주변국 또한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다”며 “정치·경제·사회·법적·인적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느 시장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독일·유럽시장에 여러분들이 도전하신다면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며 격려했다.

이후, 홍성경 소프라노의 기념공연과 만찬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