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주 오창에 사물인터넷 공기측정기 설치

초미세먼지·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6가지 데이터 분 단위 측정

2017-09-21     이재표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에어 맵 코리아(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KT가 청주시 오창읍에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한다.

변재일(청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당초 KT가 서울과 주요 광역시를 대상으로 에어 맵 코리아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청주시를 대상 지역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과 청주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청주시 오창읍을 이 사업에 포함시켜 달라고 KT 측에 건의해 왔다.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 질 측정기가 설치되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등 6가지 공기 질 데이터의 분 단위 측정이 가능하다.

KT와 청주시는 미세먼지 측정망을 설치할 장소 등을 협의 중이다. 설치 장소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 등은 9월 안으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