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개최

28일, 중국‧베트남 등 500여명…2004년 이후 2418명 배출

2017-09-29     이재표 기자

청주대학교가 28일 오후 청암홀에서 정성봉 총장과 한국어 강사,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파키스탄 등 5개국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학사보고, 환영사, 학생선서, 학교배지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생을 수학과정별로 보면 한국어교육센터 신입생 133명, 학부 신·편입생 53명, 대학원 석·박사과정 25명 등 모두 211명이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마씬(24·중국)씨는 “학문과 인격도약에 매진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하는 등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정성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업에 매진하면서 한국인 친구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등 항상 성실하게 매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지난 2004년 외국인 74명이 입학한 뒤 현재까지 학사과정 1971명, 석·박사과정 447명 등 2418명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