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상의,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승인 촉구

청주·대전상공회의소 등…“국민 항공편익 향상할 것”

2017-12-14     이재표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등 충청권 9개 상공회의소가 12월13일,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허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신규노선 개척을 통한 공항의 균형 발전과 항공수요, 외국 항공사의 국내시장 잠식상황 해소 기여 등을 들어 모기지 항공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존 항공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시장포화 논리에 대해서는 항공수요가 풍부한 만큼 신규 항공사의 등장은 오히려 자율경쟁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율경쟁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국민의 항공 이용 편익을 향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공동 건의문에는 청주·음성·진천·제천단양·충주·대전·서산·당진·충남북부 상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