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1주년 맞은 체리부로, 주당 50원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억5081만원...배당기준일 오는 31일

2018-12-07     박상철
사진=체리부로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 체리부로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4억5081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다만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여력 확보를 위해 전날 기준 최대주주외 특수관게인 7인이 보유한 1885만6097주에 대해서는 배당받을 권리를 포기하는 차등배당이다. 배당금 총액은 일반주주가 보유한 901만6272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상장 1주년을 맞이하여 회사를 믿고 투자해 주신 체리부로 개인주주들에게 배당을 결정했다"며 "향후 2년간도 최대주주를 제외한 소액주주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체리부로는 원종계부터 종계, 사료, 부화, 사육, 생산, 유통 및 판매까지 각 분야에서 전문인력과 고도의 기술력을 적용시켜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육계 계열화 시스템을 완성해 육계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동정 업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최신 설비와 방역 시스템을 갖춘 직영 체제 종계장, 우수한 품질의 육계 사료 공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부화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