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거점 국립대 중 중도탈락 학생 수 '최저'

지난해 4년제 대학 제적학생 208만8315명 중도 탈락 국립대 중 경북대 877명으로 1위 충북대 546명 기록

2019-03-14     박상철

충북대가 지난해 지방거점 국립대 가운데 중도탈락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17학년도) 4년제 대학 제적학생 208만8315명 중도탈락한 학생은 4.5%인 9만3871명이었다.

지방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전북대가 중도탈락 학생 수 948명(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 877명(2.7%) ▲부산대 815명(2.8%) ▲경상대 796명(3.9%) ▲충남대 695명(2.8%) ▲강원대 683명(3.1%) ▲전남대 667명(2.9%), 제주대 642명(4.1%) ▲충북대 546명(2.8%) 순이다.

전체 중도탈락한 학생들의 사유로는 자퇴가 52.9%인 4만968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복학 30.0%인 2만8194명, 미등록 9.4%인 8866명, 학사경고 3.2%인 3029명 순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 학생들이 중도 탈락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상당수가 반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