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까지 달군 청주 출신 트로트 가수 '요요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FC의 공식 응원가 직접 불러 화제

2019-05-23     박상철
요요미가

청주 출신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FC의 공식 응원가를 직접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요요미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요요미’를 통해 직접 부른 응원가를 지난 5월 1일 공개했다.

특히 토트넘은 현재 한국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속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공식 응원가 ‘글로리 글로리 토튼넘 훗스퍼(Glory Glory Tottenham Hotspur)’는 요요미만의 발랄한 음색과 귀여운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23일 기준 조회수가 39만3362회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 국·내외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지금 요요미님 때문에 난리가 났어요”, “아 토트넘응원가 들으러왔다가 3시간째 보고있네..”, “와 정말 듣기좋네요 !!! 너무 귀엽게 매력적으로 들립니다ㅎㅎ 마약같애...”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Omg, so cute and good voice....!!”, “Awwww it is amazing! I never seen like this”, “Absolutely fantastic ... the cutest Spurs supporter ever ..... COYS” 등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요요미의 이번 토트넘 응원가는 여수MBC 유튜브 관계자들과 미팅 중 우연히 나온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로트계에 떠오르는 실력파 가수 ‘요요미(26)’는 ‘트로트요정’, ‘리틀혜은이’, ‘트롯계의 아이유’ 등으로 불리며,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요요미는 ‘이 오빠 뭐야’로 데뷔해 트로트계의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서바이벌 힘든 싱어’에서 3승에 성공해 힘든싱어 7대 가왕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청주의 프로그램 양문석의 ‘라디오스타’와 ‘지금충북은’에도 출연하는 등 지역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