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 충청대에 걸린 일본상품 불매운동

2019-08-13     오옥균 기자
충청대

 

충청대학교 진입로에 걸린 'YES KOREA, NO JAPAN'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충청대신문사가 내 건 현수막이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다음 날, 대학 진입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었다.

손수림(치위생과 2학년) 충청대신문사 편집장은 "학우들과 동참하자는 뜻에서 걸었다. 이미 많은 학우들이 보이콧 재팬을 실천하고 있지만, 이렇게 드러내면 각오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일본 제품은 굉장히 많다. 유니클로로 대표되는 의류는 물론 필기구와 잡화에 이르기까지, 손 편집장은 학생들의 동참이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