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시행 1년...충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전국 210곳 선정...올해 3차까지 충북 23곳
백년가게 시행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23개(전국 210개)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백년가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지난해 8월 제1호점(먼지막 순대국집) 지정 이후 1주년을 맞는 백년가게는 ▲지역별로 충북(11.0%) > 서울(10.5%) > 전북(9.0%) 순으로 분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 > 도소매업(28.6%),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올해 4월말 1차 선정(3개 업체)에 이어 2차로 6개 업체를 추가 선정됐고 이번 3차에서는 4개 업체가 선정돼 총 19개로 늘어났다.
한편, 선정된 업체는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 또한 가능하다.
충북 백년가게 현황 23곳
◈단양
- 금강식당(산채더덕백반)
◈제천
- 노송식당(생선구이)
- 제천식육점(한우 전문점)
- 동원가든(토종닭·오리고기 요리)
◈괴산
- 서울식당(올갱이국)
◈충주
- 대장국식당(꿩요리)
- 성충문구(문구·사무용품)
- 복서울식당(선지해장국·올가미해장국)
◈진천
- 단골집(붕어찜)
- 송애집(붕어찜)
- 초평정육점(한우, 국거리, 삼겹살)
◈음성
- 영빈관(중화요리)
◈청주
- 한우건축자재(인테리어·건축자재)
- 삼미족발(돼지족발)
- 남들갈비(돼지갈비)
- 공원당(돈까스·우동·메밀소바)
- 금수장어구이(장어구이)
- 남주동해장국(해장국)
- 대동관(중화요리)
- 신화당분식(우동·국수전문점)
- 재건갈비(갈비전문점)
- 리정식당(소머리 육개장·설렁탕)
◈옥천
- 일미해장국(해장국)